'미국증시'가 투자하고 있는 미국 기업/테슬라(Tesla)

테슬라 로보택시 발표 이벤트 'We, Robot 2024' 핵심 정리

미국 기업 분석 2024. 10. 11.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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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CI
테슬라

 

한국 시간 2024년 10월 11일 오전 LA에서 열렸던 테슬라(Tesla)의 이벤트 "We, Robot" 핵심 정리 간단하게 해봅니다.

 

크게 다음 세 가지로 구분하여 요약할 수 있습니다.

테슬라 'We, Robot 2024' 핵심 정리
테슬라 'We, Robot 2024' 핵심 정리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테슬라의 FSD(Full Self Driving)는 현재 운전자가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작동되는 'Hands off'로 구현되고 있지만, 내년 2025년에는 텍사스와 캘리포니아 일부 지역에서, 운전자의 시선이 전방을 보지 않아도 작동되는 'Eyes off'로 구현된다고 합니다.

 

로보택시의 경우, 테슬라 로보택시 신차 사이버캡(CyberCab)은 2027년 출시 예정이고, 로보택시로 운행 시 (미국 기준) 가격은 마일 당 0.3 달러로 예상한다고 합니다. 이대로 된다면, 일반 택시와 우버와 비교하여 절대적인 가격 우위가 예상됩니다.

그리고, 기존의 테슬라 모델3, 모델Y, 사이버트럭 등도 무인 로보택시로 활용하는 서비스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현재 차량 공유 서비스와 비슷한데, 쉬고 있는 내 차를 무인 로보택시로 활용한다고 생각하면 됨.)

 

테슬라 로보택시 신차 사이버캡(CyberCab)
테슬라 로보택시 신차 사이버캡(CyberCab)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저 '미국증시'의 주관으로는, 테슬라가 산정한 로보택시의 비용 및 가격 '마일 당 0.3 달러'는, 로보택시 신차 뿐만 아니라, 기존 테슬라 차량을 로보택시로 활용하는 경우를 포함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여기에서 문제는, '내가 내 차량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에는, 다른 사람들도 그들의 차량 공유하고 싶어 할 것' (예를 들어, 출근 후 근무하는 시간 동안, 퇴근 후 잠자는 시간 등 내 차가 주차장에 주차되어 있는 시간 동안 공유하고 싶어 할 것)

현실적으로 내 차가 로보택시로 활용되길 원하는 시간대에는, 로보택시를 이용하는 고객도 적어질테고, 로보택시의 공급만 많아지는 상황이 되는 것이겠지요.

 

향후, FSD에 대한 충분한 안전 데이터가 '규제 당국과 사용자의 신뢰를 얻을 수 있느냐'가 가장 중요한 대목이겠지요. 이에 따라서, 이번에 테슬라가 제시한 일정 등도 변경될 가능성이 있을 거 같습니다.

 

 

저 '미국증시'의 주관으로는 이번 이벤트의 핵심은 '옵티머스 봇'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참석자들과 옵티머스 봇이 대화하는 장면, 그리고 옵티머스 봇이 참석자들에게 다과와 음료를 서비스하는 장면이 매우 인상적이더군요. 개발을 시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말이죠. 일론 머스크는 옵티머스 봇에 테슬라의 AI GROK을 탑재하고, 우선은 산업용으로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만약 테슬라의 계획대로 출시한다면, 테슬라 차량보다 훨씬 더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지 않을까 싶네요

 

'We, Robot 2024' 행사장에서 참석자에게 음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옵티머스 봇
'We, Robot 2024' 행사장에서 참석자에게 음료를 서비스하고 있는 옵티머스 봇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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